표창원 '65세 정년' 주장, 새누리·바른·국민의당 왜 한목소리 비난?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65세 정년 도입'을 주장.
"50년간 살아오고, 28년간 다양한 공직과 교직, 연구직, 방송과 작가 생활 등을 거쳐, 1년 간 정치를 직접 해 보며 더욱 확신이 강해진 것은 대통령과 장관 및 국회의원과 지자체장 및 의원 포함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는 것"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새누리당 비난중~~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 - "표 의원의 끔찍한 망언이 있었다. '모든 공직에 최장 65세 정년 도입이 꼭 필요하다'는 말은 인륜을 파괴하는 배은망덕한 극언이다"
"민주당에게 효란 표를 얻기 위한 정치 쇼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65세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화를 완성하게 한 원동력이고 대한민국 기적의 역사의 주역이신데, 어르신들을 죄인 취급하며 모욕하는 것은 '대한민국 부정, 역사 모독'과 같다"
오신환 바른정당 대변인 - "표 의원의 기준대로라면 현재 대선 후보로 가장 유력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문 전 대표 가운데 만 63세인 문 전 대표만 대선 후보의 자격이 있고, 만 72세인 반 전 총장은 자격 미달이 된다"
"표 의원은 65세 정년 이후 '어른'으로서 일선에서 물러나야 현장의 극한 대립이나 갈등을 이해관계에서 자유롭게 중재할 수 있고 비로소 나라가 안정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지금 이 사회를 분열과 혼돈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은 바로 '친문'과 같은 패권 세력들이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기 때문"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 - "선출직 공무원에 정년 제한을 두는 사례가 세계에 어디에 있는지, 100세 시대에 합당한 말인지 검토는 해 봤는지 궁금하다"
"무엇보다도 현재 만 63세인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된다면 2년 뒤에 그만두게 하자는 것인지, 아니면 아예 출마를 못하게 하겠다는 것인지를 먼저 밝혀야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