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마지막 탄핵숫자 '12' 온다..12시 복귀, 12일 구속?
탄핵 과정에서 뜻밖에 드러난 숫자의 비밀이 화제다.
'탄핵 숫자'는 지난해 12월 9일 국회의 탄핵 표결 과정에서 우연히 만들어졌다.
여기에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10일 오전 11시로 확정하면서 1~11까지의 숫자가 마치 일부러 만든 것처럼 짜맞춰졌다.
10일 오전 11시 탄핵안 기각이 발표되고 그 직후인 이날 정오(12시) 대통령이 현직에 복귀해도 오묘한 탄핵 숫자는 1~12까지 완성된다는 것.
그래도 이 말은 하고 싶네요. 이 정도 상황에도 탄핵 기각을 걱정하고 의심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사법부에겐 부끄러운 일이 될 겁니다. 기각을 걱정하고 의심하는 국민의 숫자는 사법부가 극복해야 할 사법부에 대한 불신의 크기기 때문입니다.